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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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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gnatius
댓글 0건 조회 1,482회 작성일 13-03-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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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사순 시기 처음부터 속죄 행위와 사랑의 실천으로 마음을 준비하였고,

오늘은 교회와 함께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미리 준비하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주 그리스도께서는 이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다하고 열성을 다하여 주님의 입성을 기념하고,

은총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며, 주님의 부활과 그 생명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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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이스라엘 임금님, 높은 곳에 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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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나뭇가지에 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그리스도를 임금으로 받들어 모시고 환호하는 저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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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 아이들이 옷을 길에 깔고 외치는 소리.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로다. 
주님께서는 민족들을 우리 밑에, 겨레들을 우리 발아래 굴복시키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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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네.

 하느님은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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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들을 지배하는 임금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민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자신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한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에 있다. 

 너희는 내가 여러 가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있어 준 사람들이다.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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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이 큰 소리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다그치며 요구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거세졌다. 

마침내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반란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자를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풀어 주고,

예수님은 그들의 뜻대로 하라고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끌고 가다가, 시골에서 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어떤 키레네 사람을 붙잡아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님을 뒤따르게 하였다. 

 백성의 큰 무리도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 때문에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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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정녕 이 사람은 의로운 분이셨다.”
구경하러 몰려들었던 군중도 모두 그 광경을 바라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예수님의 모든 친지와 갈릴래아에서부터 그분을 함께 따라온

 여자들은 멀찍이 서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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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신 주님,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십자가의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세상의 모든 유혹과 어려움을 이겨 내며 주님을 따름으로써

 주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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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 잔이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서 제가 마셔야 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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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모든 시간과 힘을 우리를 위해 쓰셨습니다.

당신의 목숨마저 우리를 위해 바치셨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 빵이 되시어 당신 생명을 우리와 나누십니다.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우리 또한 삶을 온전히 봉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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