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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1주일/하늘나라의 열쇠/글:강영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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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njoachim
댓글 0건 조회 2,258회 작성일 14-08-23 07:50

본문


2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마태오. 16,13-20)

하늘나라의 열쇠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 여로(旅路)에는 수많은 문(門)들이 있습니다. 그 문들을 하나씩 열어야 다음 발걸음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인생 여정의 끝에는 죽음이라는 마지막 문이 있습니다. 죽음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하늘나라(天國)나 지옥(地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문들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 속에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의 열쇠, 믿음의 열쇠, 사랑과 용서의 열쇠도 있지만, 미움과 증오의 열쇠, 탐욕과 어리석음의 열쇠, 복수와 앙갚음의 열쇠도 있습니다.

사랑의 열쇠를 가진 사람은 모든 문을 사랑으로 엽니다. 그러면 사랑의 세계가 펼쳐지고 그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됩니다.

미움과 증오의 열쇠를 가진 사람은 모든 문을 미움과 증오로 엽니다. 그러면 싸우고 죽이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의 세계가 펼쳐지고 그는 미워하고 증오하고 싸우고 죽이는 사람이 됩니다.

끝내 마지막 문인 죽음의 문마저도 자신이 가진 열쇠로 열게 됩니다. 사랑과 용서의 열쇠로 죽음의 문을 연 사람은 사랑과 용서의 세계로,

탐욕과 증오의 열쇠로 죽음의 문을 연 사람은 탐욕과 증오의 세계로 빠지게 됩니다.

당신 손에 어떤 열쇠가 쥐어져있는지 한번 보시겠습니까?


[말씀자료 : -강영구신부- / 편집 : 원 요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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