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요일-주님의 만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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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수난 전에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저녁 식사로서 사랑의 성체를 기념하는 미사이다. 사목적인 필요에 따라 세족례(洗足禮)를 거행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애덕과 겸손을 가르치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일(요한 13, 1∼17)을 기념하는 것이다.
영성체 후에는 성체를 수난감실(현양제대)에 모시며 본 제대를 벗긴다. 이 때 성체를 모신 감실은 무덤이 아니며 다만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모범을 예수님 곁에서 보다 깊이 묵상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성금요일 전례 전까지 성체조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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