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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데레사의 9일 기도문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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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gnatius
댓글 0건 조회 1,160회 작성일 17-10-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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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소화 데레사 성녀의 9일기도중 다섯째날입니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입니다.(루카 8.17)

우리들은 행동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생각하나 내면의 의향이나

내면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면으로부터 외면을 향해서 살아가야합니다.

내면으로 시작는 하루 하루 겸손한 마음으로 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요. 

 

<겸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말합니다.

"겸손이란 '나는 실수투성이다'라고 생각하거나 고백하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때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성녀 데레사의 한 동료 수녀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나이 많은 수녀 한 분이 데레사 수녀가 그렇게 어린 나이에

수련 수녀들을 지도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수녀는 자신이 데레사 수녀에게 가진 적대감을

데레사 수녀가 느끼도록 거칠게 대했습니다.

 

어느 날 휴식 시간에 그녀는 데레사 수녀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데레사 수녀가 다른 사람들을 지도하는 데 신경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지도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심한 말을 했습니다.

 

옆에서 나는 그 일을 주의 깊게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데레사 수녀의 표정은 상대방의 흥분한 표정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데레사 수녀가 이렇게 답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 수녀님, 수녀님의 말이 맞습니다.

저는 수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불완전하답니다.'

<결심>
모든 사람이 얼마나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오늘은 당신의 이웃을,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나약함과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성모송, 영광송(또는 묵주기도 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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