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데레사의 9일 기도문(네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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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소화 데레사 성녀의 9일 기도중 네째날 기도 함께 합니다.
오늘은 주님 안에서 사시다가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신 조상님들이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라는 믿음으로 그분들의 삶을
기억하고 우리도 주님과 함께 하리라는 다짐으로 가족이 모여 감사하며
찬미하는 즐거운 추석입니다.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웃 사랑>
"우리 수도원에서 성인처럼 사는 수녀님 한 분이
모든 점에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성품을 가졌었습니다.
나는 내가 느낀 그 본성적인 감정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이웃 사랑은 감정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을
그 수녀님을 위해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나는 그녀를 위해 사랑하올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녀의 덕행과 공로를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바치는 데에만 만족하지 않고
가능한한 모든 봉사를 다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언짢게 응답할 유감이 들면 서둘러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때때로 못된 악마가 나를 격렬히 부추길 때면
그녀가 내 마음 속의 투쟁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나는 탈영병처럼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가 내게 환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수녀님,
내 안의 어떤 점이 당신을 그토록 끌리게 하는지 내게 말해줄 수 있나요?
당신은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내게 사랑넘치는 미소를 보내는 군요!'
내가 그녀에게 끌린 것, 그것은 바로 그녀의 마음 속에 숨어 계시는 예수님,
아주 쓴 것도 달콤하게 만드실 수 있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결심>
오늘은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친절한 말이나 착한 행위로써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또는 묵주기도 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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