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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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을 만난 것은 시장(내) 가게를 운영하셔서 가끔 만나 인사 하곤 했습니다.
성당에 가셨나요? 미사는 보셨나요? 하고 인사를 하면 대답과 동시에 미소 짓는 야고보 형제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몇일 전 운동하고 나오면서 수산나 형님과 심장병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조근 조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형제님께서 예고 없이 갑자기 떠나가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친구 분들과 산행가시면서 도착하시고 못 내리시고 차 안에서 주무시 듯 돌아가셨습니다.
가족과, 교우, 형제자매들도 황망하고, 슬프고, 어이없어 했습니다. ...
심정지(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상태) 이렇게 무서운 병인지 몰랐습니다.
....
주님, 야고보 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주소서.
추신: 따뜻한 선행.... 아내 수산나 자매가 고인이 사용하던 차를 연령회 회장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 죽음은 철장을 나온 호랑이가 내게 덤벼드는 일 - 작가 이어령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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